LF, 실적모멘텀 확보가 관건 - HMC투자증권

입력 2015-05-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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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1일 LF에 대해 실적 모멘텀 회복이 관건이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을 ‘Market perform’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매출액 3550억원(YoY 3.9%), 영업이익 185억원(YoY -23.6%)을 기록하면서 당초 당사 전망 및 시장컨세서스를 하회했다”며 “매출액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동기비 4.3%p 감소한 57.9%를 기록하면서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에도 뚜렷한 신규 브랜드 론칭과 점포확대 계획이 없어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부진할 전망이다”며 “전년의 기저효과와 비용의 효율적 통제가 그나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도 패션 업황 침체가 불가피한 가운데 성장 전략의 부재로 인해 업종평균 대비 일정한 할인율 적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비 3.3% 증가한 1.4조원을 기록할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1054억원에 그칠 전망이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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