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자회사의 흑전 고려시 과매도 상태 '매수'-삼성증권

입력 2007-01-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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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8일 LG데이콤에 대해 자회사인 LG파워콤의 흑자전환을 고려시 현주가는 과매도 상태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12개월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장성민 연구원은 "LG파워콤은 2006년 4분기 영업손실을 상당 폭 줄이고 2007년 상반기에는 흑자전환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LG파워콤의 올해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고 2008년부터 의미있는 잉여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VoIP 서비스 가입자 유치비용을 반영해 LG데이콤의 2007년, 2008년 EPS(주당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13%, 11% 하향 조정한다"며 "이에 따라 LG데이콤의 이익 개선은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이지만 VoIP 서비스 출시는 향후 성장을 위한 현명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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