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유치 순위' 한국, 세계 20위…"외국인 관광객 위한 서비스 질 꾸준히 높여야"

입력 2015-05-21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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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유치 순위' 한국 20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순위' 한국 20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순위' 한국 20위

(한국방문위원회)

'외국인 관광객 유치 순위'에서 한국이 세계 20위를 기록했다.

21일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420만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6% 증가했다. 이는 2013년 22위보다 2단계 상승한 것이다.

전세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순위' 1위는 프랑스(8370만명)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미국, 스페인, 중국, 이탈리아, 터키, 독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관광수입은 181억 달러로, 전년 대비 24.4% 늘었다. 이에 따라 세계 순위에서도 2013년 21위보다 3단계 오른 18위를 기록했다.

전세계 관광수입 1위는 미국(1770억 달러)이 차지했으며, 스페인, 중국, 프랑스, 마카오, 이탈리아, 영국이 그 뒤를 따랐다.

한편 우리나라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끊임 없는 노력에 나서고 있다. 지난 1~10일에는 (재)한국방문위원회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2015 웰컴 위크'로 지정, '친절한 대한민국 캠페인'을 펼쳤다. 이 기간 동안 통역 및 문화체험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위해 관광특구 9곳에 임시로 관광안내소를 설치, 지난해보다 2배나 많은 4만 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재방문하는 데 대해 97%가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관광, 쇼핑 등을 위해 재방문 의사를 밝히는 한편, 편리하고 값싼 쇼핑, 한국인의 친절 등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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