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이 21일 오후 3시30분 울산 우정 혁신도시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가진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홍윤식 국무조정실 제1차장, 정양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강길부 국회의원, 이채익 국회의원, 이승훈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김복만 울산광역시 교육감, 박성민 울산중구청장,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1986년에 개원한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에너지정책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국내외 에너지산업과 정책의 환경변화를 분석하고, 국가발전에 필요한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방안을 제시하는 정책개발 기능을 수행해 오고 있다.
울산 신청사는 지하 2층ㆍ지상 7층 규모(부지면적 1만5503㎡)로 2013년 4월 착공해 2014년 12월 준공과 이전을 완료했으며 이전인원은 184명이다.
신청사는 에너지효율 1등급ㆍ친환경 그린 1등급 인증을 목표로 지열 냉난방시스템, 고효율 LED 조명기기,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적용한 친환경적이며 에너지절약형 건물로 건축됐다.
한편, 울산 우정 혁신도시는 울산광역시 우정동 등에 자리 잡고 있으며, 2016년까지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9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ㆍ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ㆍ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공급해 나가고, 혁신도시를 자족형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ㆍ학ㆍ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