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창렬스럽다, 혜자도시락ㆍ혜리도시락도 덩달아 관심… 어떻길래?

입력 2015-05-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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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창렬스럽다

DJ DOC 김창렬이 한 식품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연예인 이름을 딴 편의점 도시락이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김창렬 창렬스럽다는 2009년 '김창렬의 포장마차'라는 편의점 즉석식품 시리즈와 관련이 있다.

A사의 이 제품은 비싼 가격 대비 적은 양과 화려한 포장에 비해 내용물이 부실하다는 의견이 나오며, 인터넷상에서 '창렬하다', '창렬스럽다'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이로 인해 인터넷상에서 '창렬스럽다'라는 말은 가격 대비 형편없는 음식을 일컫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다.

혜자도시락은 2009년 국내 편의점 브랜드 GS25는 배우 김혜자씨를 모델로 내세우며 탄생했다. 이 도시락은 큰 인기를 끌며 온라인상에는 '혜자스럽다'는 말이 '가격에 비해 물건의 양과 질이 좋다'는 고유명사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혜리도시락이 인기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3월 여자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 혜리의 이름을 딴 '혜리 도시락'을 선보였고, 출시 이후 6주 동안 하루 평균 2만7000여개, 총 109만개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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