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한가]동부건설, 사실상 상폐 확정에 '下'

입력 2015-05-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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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3개,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 1개 등 총 4개 종목이 하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동부건설이 사실상 상장폐지가 확정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동부건설 우선주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한국거래소는 동부건설의 상장폐지가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전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동부건설 보통주의 오늘 종가(580원)와 일일 가격제한폭을 고려할 때 관리종목 지정 후 62거래일째인 오는 22일까지 액면가의 100분의 20 이상으로 상승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동부건설은 상장폐지 사유가 실질적으로 발생하지는 않아 오는 22일까지 주식 거래는 지속된다.

보루네오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한가로 떨어졌다.

보루네오는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13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전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650만주이며, 1주당 예정 발행가는 793원이다. 확정 예정일은 오는 7월 7일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바른손이 관리종목 지정 사유 발생과 감자 결정으로 3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바른손은 최근 4사업년도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함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바른손은 지난 2013년도와 2014년도 각각 81억원, 78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또한 바른손은 자본잠식 해소를 위해 보통주 3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주식수는 감자 전 3336만6570주에서 감자 후 1112만2190주로 줄게 된다. 자본금은 종전 333억6657만원에서 1112만2219만원으로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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