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주택거래가 늘어나는 가운데 대부분 아파트, 오피스텔 위주의 어플리케이션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규모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 매매 정보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유어홈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소규모 공동주택 매매 정보 큐레이션 앱 ‘유어홈’을 출시하고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시장을 겨냥한 O2O(Online to Offline)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전셋값 상승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 매매 컨설팅 업체의 과도한 광고 비용과 컨설팅 수수료가 시장 가격의 거품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의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이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아파트 전세난을 피해 합리적으로 거주지를 찾고자 하는 분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유어홈은 큐레이션을 통해 양질의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정보를 주택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모든 매물은 유어홈코리아 소속 부동산 전문가의 큐레이션을 거친 후 노출된다. 유어홈의 큐레이션은 신뢰성 있는 매물을 선별하는 과정일 뿐 아니라 주택의 가치를 높여주는 컨설팅 과정으로, 건물주와 주택 구매자 모두에게 합리적인 주택 매매 방안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