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로화 약세 및 ECB 발언에 상승 마감…DAX30 2.23%↑

입력 2015-05-2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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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19일(현지시간) 유로화 약세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 발언에 주목하며 상승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대비 2.23% 상승한 1만1853.33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도 2.09% 뛴 5117.30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38% 오른 6995.10을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50지수는 2.05% 상승한 3662.77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유로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기조를 유지한 후, ECB의 추가 채권 매입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ECB 집행이사회 위원인 프랑스의 브느와 꾀레는 런던의 한 회의에서 “ECB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추가로 채권 등 자산을 매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꾀레 위원은 “ECB는 월평균 유동성이 600억 유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5월과 6월에 적절한 수준에서 매입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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