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나들가게 상품공급사로 8개 물류업체 선정

입력 2015-05-19 20:30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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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8개 유통물류업체를 나들가게 상품공급사로 공식 선정하고,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상품공급사들은 나들가게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와 연결돼 점주가 언제든 손쉽게 주문하고 배송 받을 수 있다. 바쁜 점포운영시간 외에 자택에서도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인터넷 버전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도 구축해 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들가게 점주는 8개 상품공급사가 제공하는 상품정보를 통해 최저가 구매가 가능하고, 추가로 제공되는 포인트적립, 보너스상품 지급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중기청 위성인 소상공인지원과장은 "나들가게 상품공급사를 통해 영세한 나들가게들의 거래처 선택권이 넓어지고, 보다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가능하게 된다"며 "앞으로 전국 나들가게들의 구매량이 점차 증가하면 가격 경쟁력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상품공급사들과의 거래가 안정적으로 지속될 경우, 기존의 복잡하고 비공식적인 거래 채널을 축소시키고, 점포 운영 및 수익 개선에도 상당부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나들가게 점주들의 활용확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