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알리바바 티몰 이어 중국 특허 등록…진출 본격 시동

유진로봇이 알리바바 티몰 진출에 이어 중국 현지 특허 등록을 함에 따라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우위를 확보했다.

19일 유진로봇에 따르면 중국 현지에서 취득한 특허는 ‘이동로봇의 위치인식 및 주행제어 방법과 이를 이용한 이동로봇’에 관한 것 이다.

해당 특허는 관성센서와 영상을 이용해 이동로봇의 위치를 인식하고, 주행을 제어함에 있어서 지역적 방향 기술자를 활용하고, 이동로봇의 상태에 따라 주행모드를 변경하며 위치인식의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청소로봇이 집안내에서 로봇의 위치를 정확하게 인식하게 해 기존 청소로봇에 비해 3배이상 청소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또 청소 후 자율 충전율을 거의 100% 보장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유진로봇은 대부분 2세대 청소로봇이 주류를 이루는 중국 청소로봇시장에 3세대 청소 로봇이 진입하게 되면서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진로봇은 올해들어 중국 티몰에 로봇청소기를 입점시켜 판매를 시작했고, JD Mall 등 추가적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 최대 가전 양판점인 쑤닝(Suning)에도 입점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도 확대할 예정으로 아가방컴퍼니, 쌍방울, 모나리자 등과 함께 중국 관련주로 꼽힌다.

유진로봇 관계자는 “일본 내 중국 관광객들의 증가로 인해, 올해부터 일본면세점에도 입점했다”며 “이미 국내면세점과 더불어 로봇 청소기 판매량이 증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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