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테크닉스 주가가 한솔라이팅 흡수합병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19일 오전 9시 5분 현재 한솔테크닉스는 전거래일보다 3000원(14.39%) 오른 2만 38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한솔테크닉스는 계열사이자 조명사업을 영위하는 한솔라이팅의 투자관련 부문을 분리하고, 사업 부분을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8월1일이며 합병비율은 1대8.1267756이다.
이에 따라 투자 부문인 한솔라이팅투자(가칭)가 신설되며, 사업부문만으로 이뤄진 한솔라이팅은 한솔테크닉스에 합병돼 소멸된다.
이에 증권에서는 한솔라이팅과의 합병은 한솔테크닉스 기업가치에 대형 호재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솔베트남이 연결 자회사로 편입되고, 합병 신주 비율이 5%에 불과해 주당가치 희석효과가 미미하다”며 “한솔베트남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172억원, 268억원으로 추정하는데 합병기일이 8월1일이기 때문에 올해 3분기부터 한솔테크닉스의 연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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