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자원활동가는 18일 '제35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의 노란 유니폼을 입은 채 일베를 상징하는 손가락 모양을 하고 있는 뒷모습 사진과 '자원 활동가'라고 쓰인 명찰 등을 찍어 일베 사이트에 게재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자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으며 다른 이용자들이 원 글 사진이나 언론보도를 인용해 올린 사진과 글만 남아 있다.
행사위 측은 사진 속 사무실 배경 등을 통해 볼 때 행사에 동참한 고교생 또는 대학생 자원활동가로 보고 총 20~30명의 자원활동가를 상대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추모행사 자원 활동가가 일베라니 충격" "정말 이 세상이 일베들의 천국인가?" "정말 일베도 개념은 좀 탑재했으면"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