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심상치 않은 표정의 여왕벌 김혜옥…도대체 무슨 일이?

입력 2015-05-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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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딱 너 같은 딸'

MBC 새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의 현장 사진이 18일 공개됐다.

'딱 너 같은 딸'은 '압구정 백야' 후속 작품으로 알파걸들의 헬리콥터맘 '홍애자네', 이 시대 마지막 마초집안의 가부장 심벌 '소판석네', 화려한 스펙이 전부인 허당 윈도우 부부 '허은숙네'가 사돈 지간으로 엮이면서 오해와 갈등이 이해와 사랑으로 회복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마정기님 회갑연'이라고 적힌 스크린 앞에서 김혜옥이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남편 정기(길용우 분)의 환갑잔치를 기쁜 마음으로 준비한 느낌이 아닌, 차갑게까지 보이는 김혜옥의 표정을 통해 회갑연에서 어떤 일이 폭탄처럼 터질지 궁금증이 쏠린다.

부천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촬영장에 노란 재킷에 검은 치마를 매치해 여왕벌 느낌이 물씬 나는 의상을 입고 김혜옥이 등장했다. 모델처럼 당당히 회갑연 준비장에 들어와 주변을 둘러보는 장면. 대사 없이 강렬한 눈빛만을 발사하는 짧은 씬이었지만 김혜옥이 뿜어내는 카리스마에 스태프들은 숨죽일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좌충우돌 코믹 가족극인 '딱 너 같은 딸'은 18일 밤 8시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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