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2007년도 국내무역전시회 지원대상사업 확정

입력 2007-01-0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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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 기회제공 및 전시산업의 국제화를 위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5개 전시회가 늘어난 47개의 국내무역전시회를 선정해 총 36억원(2006년 3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각 전시회에 대해서는 해외홍보 및 해외바이어·해외업체 유치활동을 위주로 지원할 방침이며, 그 효과로 5800여개의 외국업체와 5만50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하여 총 232억불의 수출상담과 58억불의 수출계약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17일 공고를 통해 접수된 78개 신청사업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전시회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과 같이 관련 산업의 대표전시회로 육성할 브랜드전시회 8개, 전문전시회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건설기계전 등 유망전시회 36개, 로봇산업대전과 같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정책전시회 3개이다.

또한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유사전시회의 통합·대형화를 유도하기 위해 브랜드전시회 또는 유망전시회로 선정된 전시회로서 3개 이상의 전시회를 합동 개최할 경우 별도로 1억원의 공동해외홍보비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국제수준의 규모와 지명도를 갖춘 전시회의 지속적인 육성을 위해 2005, 2006년도에 이어 2007년에도 8개 산업분야에서 8개의 브랜드전시회를 선정했으며 이들 전시회에 대해서는 별도의 해외홍보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동북아 TOP 브랜드 전시회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부문의 전시회와 지방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를 우대해 선정할 방침이다.

산업자원부는 앞으로도 관련 산업과 국내 전시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국내 브랜드전시회, 유망전시회 발굴·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국내전시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정보화, 인력양성, 국제협력, 국내외 홍보 등 기반구축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전시회에 대한 평가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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