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중국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한국이 알리바바의 글로벌 물류 거점 국가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케이엘넷이 상승전환했다.
18일 케이엘넷은 오후 2시30분 현재 전일대비 55원(2.29%) 상승한 2460원에 거래 중이다.
마윈 회장은 이 날 서울 aT센터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이 알리바바의 글로벌 물류 거점 국가 중의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중국-북미 간 등을 연결하는 글로벌 물류 파트너로 협력할 한국 기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마윈 회장과 작년 8월(서울)과 올해 1월(항저우)에 두 차례 면담을 통해 전자상거래 분야 협력을 논의 한 바 있다.
이같은 소식에 물류기업 케이엘넷이 매수세가 몰리며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