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투자자문 지난해 28곳 신설…123개사로 증가

입력 2007-01-06 15:05수정 2007-01-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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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등을 통해 증권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유사투자자문사가 지난해 우리투자연구소 등 28곳이 신설돼 123개사로 늘어났다.

금융감독원은 7일 유사투자자문사가 지난해 12월말 현재 123개사(영업여부 불분명한 13개사 포함)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적으로 우리투자연구소, 미래투자전략연구소, 미래투자동호회, 주식고수닷컴, 애니파인더, 모닝투자연구소 등 28개사가 신설(신고일 기준)됐다.

지난해 12월에는 평택일보사와 유비컨소시럼이 새롭게 영업신고를 했다. 반면 지난해 자진폐지 신고를 한 유사투자자문은 6곳이었다.

유사투자자문은 투자자문사와 투자일임사와는 구별된다. 투자자문사는 투자할 종목, 수량 및 가격 등에 대해 투자자와 1대 1로 단순투자자문을 할 수 있고, 투자일임사는 단순투자자문은 물론 고객으로부터 투자판단의 전부나 일부를 일임받아 직접 투자할 수 있다.

반면 유사투자자문사는 인터넷, ARS, 간행물 등을 이용해 불특정투자자에게 일정한 대가를 받고 증권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영업행위만 가능하다. 또 제도적으로 일정한 요건없이 금융감독당국에 신고만 하면 영업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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