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8~22일 본청과 교육지원청을 비롯해 경기도내 4551개 유초중고 192만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위기 상황에 직면한 학생들이 실제로 숙달해야 할 절차와 체험 중심으로 진행한다. 특히 소화기 분사 표적 맞추기 대회, 각 반별 화재 대피 경합 훈련을 진행하는 등 ‘놀이형 학교 안전훈련’ 개념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 안전정책과는 5월 중 각급 학교 학교현장 안전상황 모니터링을 실시해 학생안전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학교안전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학교안전정책 수립시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 학교시설물 특별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재난안전대응한국훈련은 몸으로 체득하는 훈련을 통해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스스로 판단해 위기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다 실효성 있고 성공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