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10마리 이상의 동물이 서울 시내에서 로드킬 등으로 죽어 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이 18일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로드킬 등으로 인한 동물사체는 총 1만1869마리로 33톤이 수거ㆍ폐기됐다. 연평균 3956건, 일평균 10.7건이었다. 고양이가 9668마리로 81%를 차지했고, 개가 1422마리(12%), 기타 779마리(7%)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서울시에 향후 동물 로드킬과 관련한 정책과 계획이 없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