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무릎 수술' 스완지, 맨시티에 2-4 완패…유로파리그 진출 무산

입력 2015-05-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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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기성용이 무릎 수술을 받으며 경기에 결장한 스완지시티가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이 무산됐다.

스완지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스완지는 올 시즌 1경기를 남기고 승점 56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8위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를 거뒀으면 FA컵 결승 결과에 따라 6위 혹은 7위까지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만큼 희망을 가질 수 있었으나 맨시티에 패하며 꿈이 좌절됐다.

반면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최소 리그 3위를 확보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는 맨시티가 전반 22분과 36분 야야 투레와 게인 밀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갔다.

스완지는 전반 45분과 후반 19분 추가골과 동점골을 뽑아내며 2-2로 승점을 원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29분과 후반 추가시간 야야 투레와 윌프레드 보니의 쐐기골이 터지며 결국 경기는 4-2 맨시티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스완지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이 가벼운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남은 리그 2경기에서 제외된다. 복귀는 프리시즌 중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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