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최근 안산 소재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아프리카 짐바브웨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제연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제연수는 개발도상국 중소기업지원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중소기업 지원정책 소개, 대·중소기업 현장강의 참관, 중소기업 현장방문,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방문과 정책 등을 소개하는 것이 골자다.
연수 참가자들은 국내 경제발전과 중소기업 역할, 정부 중소기업지원정책 등에 관한 강의를 듣고, 짐바브웨의 중소기업 정책 수립 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에이티씨 등 우수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 중소기업 발전을 벤치마킹하는 시간도 가졌다.
중진공은 2012년부터 총 11개국 148명의 개도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국제연수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총 5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진공 정진수 중소기업연수원장은 “개도국 및 아프리카 국가들이 국내 경제발전 경험과 중소기업 발전상에 관심이 뜨겁다”며 “이들 나라에 우리 중소기업정책 경험을 전수함으로써 중소기업 지원 정책수립ㆍ발전을 도모하고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