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알몸의 스타킹 여고생 익사체 미스테리 "범인은 누구?"

입력 2015-05-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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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나주 드들강 살인사건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나주 드들강 살인사건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지난 2001년 2월 4일, 전남 나주 드들강에서 한 여성의 익사체가 발견됐다. 피해자는 당시 고3 진학을 앞두고 있었던 박수연(19세)양 이었다.

사건 당시 시신에서 정액이 발견돼 용의자로 특정될만한 200여명을 대상으로 DNA 조사를 벌였지만 수사는 진척되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 2012년, 사건이 일어난 지 11년 만에 드디어 DNA가 일치하는 사람이 밝혀졌다.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지난 2003년부터 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무기수 김 씨였다.

경찰은 11년 만에 그를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하고 '강간살인죄'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2년 후 검찰의 판단은 뜻밖에도 불기소처분. 수연 양을 모른다고 했던 경찰 조사와는 달리, 김 씨는 검찰 조사에서 '수연 양과 성관계는 했지만 살인을 저지르진 않았다'라고 진술하였고 이를 근거로 사건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무기수 김 씨는 정말 수연 양의 죽음과 관련이 없는 걸까? 제작진은,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은 줄 알았던 현장에서 의외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전문가들은 사라진 반지가 적지 않은 의미를 가진다고 분석했다.

과연 드들강 살인사건의 진범은 누구일까. '그것이 알고싶다'는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흥미진진" "그것이 알고싶다,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과연 범인은 누구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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