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376억…흑자전환

입력 2015-05-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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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올해 1분기 3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1억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SC은행은 작년 1분기에 28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도 순손실 597억원을 냈으나 올해 1분기에 흑자로 전환했다.

1분기 부실채권(NPL) 비율은 1.60%로 작년 동기(1.87%)보다 0.27%포인트 개선됐지만 작년 4분기(1.47%)보다는 0.13%포인트 악화됐다.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바젤Ⅲ)은 14.72%로 전 분기(14.68%)보다 0.04%포인트 늘어났다.

다만, 은행 수익의 핵심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87%로 지난해 같은 기간(2.00%)보다 0.13%포인트, 전분기(2.34%)보다 0.47%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박종복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회장 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은 “사업구조 개선활동이 어느 정도 마무리돼 가며 사업 여건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며 “한국에서의 핵심 사업 분야에 집중해 소매금융과 기업금융의 균형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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