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6일 오후 2시 학교보건원 212호실에서 각급 학교 대표 학생들로 구성된 자치모임인 2015학년도 서울학생참여위원회 발단식 및 정례회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학생참여위원회는 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중학생 22명과 고등학생 33명 등 총 55명으로 2011년 처음 구성됐다. 학생자치를 통한 민주적 학교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학생자치 모델학교’, ‘학생참여예산제’, ‘우리학교 토론회’ 등 ‘교복입은 시민 프로젝트’ 사업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1차 정례회의는 서울시교육청 및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선발된 학생참여위원회 대표학생들이 각 학교의 바람직한 자치활동 방향과 문제점 및 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향후 서울학생참여위원회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참여위원회를 통해 학생 자치활동 네트워크가 활성화돼 적극적인 학생들의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면서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수렴하는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