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소식에 과거 박수진이 활동했던 슈가가 재조명 받고 있다.
14일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이 올가을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결혼소식이 알려지자 과거 박수진이 활동한 걸그룹 슈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슈가는 아유미, 황정음, 박수진, 육혜승으로 이뤄진 4인조 여성 걸그룹으로 2002년 데뷔했다. 슈가는 당시 깜직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샤인’, ‘시크릿’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6년 슈가는 해체됐고 박수진은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 ‘총각네 야채가게’,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출연했다.
박수진 외에 멤버 황정음 역시 2009년 연인인 가수 김용준과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어 연기자로 전향했다.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시작으로 드라마 ‘골든타임’, ‘돈의 화신’, ‘비밀’, ‘킬미힐미’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육혜승으로 활동했던 배우 한예원 역시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드라마 ‘온에어’, ‘찬란한 유산’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에는 JTBC 드라마 ‘귀부인’에도 모습을 보였다. 재일교포인 가수 아유미는 슈가 이후 솔로로 활동하며 ‘큐티하니 ’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일본으로가 일본에서 연예활동을 하다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본의 톱가수이자 배우인 각트와 열애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