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및 구직자 등 취업준비생 5명중 4명 이상이 기회가 된다면 해외로 취업하고 싶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대학생 및 구직자 등 취업준비생 567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에 대한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의 86.4%는 ‘기회가 된다면 해외로 취업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고, ‘지난 1년 동안 해외취업을 위해 정보를 찾아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61.4%로 과반수이상에 달했다.
이들이 해외취업을 하려는 이유는 ‘해외기업이 통상 복지 및 근무환경이 우수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해외기업의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업무능력을 키우기 위해(25.7%) △국내에서는 더 이상 취업 전망이 없어 보여서(19.4%) △해외취업 경력을 쌓아 몸값을 올리기 위해(10.8%) 등의 이유를 꼽았다.
해외취업을 하고 싶은 국가는 유럽(29.8%)과 미국(27.6%)이 압도적으로 가장 높았고, 호주(11.0%), 일본(8.4%), 캐나다(7.8%)순이었다.
해외취업을 하고 싶은 직무는 ‘사무관리직’이 21.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비스직 19.4% △전문,특수직 15.3% △IT정보통신직 14.1% △마케팅,영업직 8.6%로 나타났다.
응답자 42.3%는 ‘현재 해외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이 실제 해외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것은 ‘외국어 공부’가 응답률 82.9%(복수응답)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