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맞아 교사들이 전교생 아침 식사 만들어

입력 2015-05-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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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류중학교는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교사가 함께 학생의 아침 식사를 직접 만들어 챙겨주는 ‘사랑의 아침 식사’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교사들은 평소보다 이른 시간인 7시에 출근해 샌드위치를 만들고, 8시부터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손수 만든 샌드위치를 나눠 주면서 스승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오류중은 학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부담과 불편을 주는 선물 문화를 바꾸기 위해 혁신학교로 지정된 2011년부터 매년 스승의 날 행사로 ‘사랑의 아침 식사’ 나누기를 펼쳐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교사의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고 진정한 스승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기회로 삼고,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에게는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하는 등 건전하고 신뢰받는 학교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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