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단조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335억 9200만원, 영업이익은 10억 2200만원, 당기순이익은 7억 53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9.8%, 239% 증가했다.
특히, 태국법인의 영업이익은 4200만원, 당기순이익은 2억 6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00.0%, 423.5%으로 이번 분기 실적개선의 견인차가 됐다.
태국법인은 지난 2012년 공장 증설 이후 순조로운 양산을 보이는 가운데 다나(DANA)向 하이포이드 기어 추가 수주 등 올해의 신제품 생산량은 기존 계획보다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한일단조 관계자는 “올해 1분기 태국법인의 경영실적은 작은 수치이나, 2007년 태국법인 설립이래 흑자구조 본격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며 “이를 계기로 올해 전 사업부 흑자 지속과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재도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