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별 보조금 공시-5월14일]SK텔링크, '갤럭시 그랜드맥스·G볼트' 보조금 줄여…구형 단말기 보조금↑

입력 2015-05-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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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별 보조금 공시-5월14일

▲5월 14일자 이통사별 단말기 보조금 세부 변동내역(매장보조금을 제외한 이통사 공시보조금 기준)(자료제공=착한텔레콤)

14일 공시보조금 변동은 총 4건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공시보조금 변동은 없었고, SK텔링크와 미디어로그 유모비에서만 변동이 있었다.

SK텔레콤의 알뜰폰 자회사 SK텔링크는 삼성전자 '갤럭시 그랜드 맥스'와 LG전자 'G볼트'의 공시보조금을 'LTE32' 요금제 기준 각각 8만6000원, 3만3000원 내렸다. 이에 따라 출고가 31만9000원인 갤럭시 그랜드 맥스와 출고가 29만7000원인 G볼트 모두 해당 요금제 이용 시 15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SK텔링크는 출고가 35만2000원의 삼성전자 '갤럭시 윈' 공시보조금을 'LTE32' 요금제 기준 11만7000원으로 책정, 23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 유모비는 출고가 79만9700원의 삼성전자 '갤럭시 메가' 공시보조금을 'LTE망내 32' 요금제 기준 70만2000원으로 책정하며 해당 요금제 이용 시 9만77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최근 보조금의 동향은 구형 모델에 집중해 보조금이 실리고 있다. 이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보급형 단말의 수요가 많고, 이통사 입장에서도 구형 모델의 재고를 소진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또한 최신 모델의 할부원금이 워낙 높기 때문에 실제 판매 현장에서 애로를 겪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동통신 유통점(판매정·대리점) 현장에서는 최신 모델은 출시 시점에만 잠깐 흥행할 뿐이라는 공식까지 성립되고 있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보조금 상한선 적용에 대한 차이로 인해 구형 모델에 보조금이 집중되고 있기도 하다. 단통법 상 출시 15개월이 경과하면 보조금 지급 상한액 규정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이통사에서는 전략적으로 구형 모델에 많은 보조금을 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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