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월세 거래량 12만9000건···전월比 19.6% 감소

입력 2015-05-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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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지역별 전월세거래량 (단위 : 건)
이사철이 마무리되고 매매량이 늘어나며 지난 4월 전월세 거래량도 큰 폭으로 줄었다.

14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9930건으로 전년동월(12만9903건) 대비는 0.02% 증가한 수준이지만 전월 대비로는 큰 폭으로 감소(-19.6%)했다고 밝혔다.

이는 봄 이사철 마무리에 따른 계절적 요인 외에 최근 매매거래량 증가 폭이 확대되면서 전월세의 매매수요 전환이 일어난 데도 일부 영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4%로, 전년동월(40.0%) 대비 2.4%p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8만7674건이 거래돼 전월 대비 18.1% 감소(전년동월 대비 0.2% 증가)했으며 지방은 4만2256건으로 전월 대비 22.6% 줄었다.

또한 유형별로 아파트는 전월 대비 20.3% 감소(전년동월 대비 0.6%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전월 대비 19.1% 감소(전년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도 모두 줄었다. 전세는 전월 대비 18.1% 감소(전년동월 대비 4.0% 감소)했고 월세는 전월 대비 21.6% 감소(전년동월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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