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4일 한국콜마에 대해 올해 글로벌 수주 시작 단계, 내년부터 확대 예상되어 안정적인 성장세 이어나 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7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다.
손효주 연구원은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223억원(+18.0%, 이하 y-y 기준), 영업이익 138억원(+66.1%), 영업이익률 11.3%(+3.3%p) 기록했다”며 “특히 화장품 사업 부문에서 홈쇼핑 채널 및 고마진의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수익성 개선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화장품 사업, 주력인 기능성 고마진 제품 수주 호조 지속되어 수익성 레벨업,이러한 고마진 제품 수주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북경 법인, 올 3분기 CAPA 5배로 확장(매출 기준 300억원→1,500억원) 이후 본격 성장세 이어나갈 것이다”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주력 자회사인 한국콜마홀딩스 연결 매출액 707억원(+42.3%), 영업이익 120억원(+126.8%), 지배주주지분순손실 -73억원(적자전환) 기록했다”며 “적자전환 했지만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매출액 성장률과 유사한 성장률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 되는 등 자회사 실적 성장 지속되어 매력적이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