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이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과 만난다.
13일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정기섭 회장 등 회장단은 오는 15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북측에 임금 문제에 대한 요청을 전달한다.
북측에 종전 최저 임금인 월 70.35달러 기준으로 임금을 지급하고, 이후 인상분을 정산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다. 현재 북한은 일방적으로 인상한 최저임금 74달러 기준으로 임금을 납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게 북측의 일방적인 임금 기준으로 임금을 납부하지 말라는 지침을 하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