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임직원 의견 반영한 ‘맞춤교육’ 실시… 취미활동까지 지원

입력 2015-05-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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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등 업무에 특화된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효성ITX는 이달말부터 IT산업에 특화된 영업 및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인 ‘MDC(Market Driven Company)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과정은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IT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IT기반의 전략적 사고 및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와 함께 향후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추진에 대비해 전 임직원의 어학 역량 강화를 위해 소그룹 어학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효성캐피탈에서는 지난 4월부터 ‘어학펀드’를 실시하고 있다. 어학펀드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앞두고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는 임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마련됐다. 직원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이 원하는 금액을 투자하고, 회사에서는 참가자들의 투자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적립하는 매칭 방식으로 전체 펀드금액을 조성한다. 일정 기간 학습 후에는 향상도를 평가, 합격 기준에 부합한 직원들에게 펀드금액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효성캐피탈 임직원의 25%(50여명)가 어학펀드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직원들의 자기계발 활동도 지원한다. 노틸러스효성은 취미활동을 원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비 구입, 시설대여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타 실력을 키우고 싶어하는 직원들을 위해 기타 구입비를, 영화관람을 위한 티켓 구입 비용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사장)은 “회사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실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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