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한가] 내츄럴엔도텍, 반짝 급등 뒤 다시 '下'

입력 2015-05-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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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2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2개 등 총 4개사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TX엔진과 STX중공업이 상장 폐지 위기를 모면한 뒤 급등세를 보이다가 이틀 연속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내츄럴엔도텍이 9거래일 만에 장 초반 하한가를 벗어나며 최고 1만3900원까지 반등했으나 결국 하한가로 추락했다.

한국소비자원이 내일로 예정된 '백수오 건강식품 관련 부작용 사례' 발표를 취소하며 이엽우피소의 위해성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내츄럴엔도텍의 주가가 1만원대 초반으로 떨어지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내츄럴엔도텍의 상승세를 이끈 것은 개인과 기관이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6억원, 15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20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폭발했다. 거래량은 상장주식 수의 1900만주를 훌쩍 뛰어넘는 4687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 역시 5600억원으로 거래대금 상위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에스에이엠티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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