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빅뱅 15일 출연…"우리 음악 보여줄 수 있다면"
(유튜브 영상 캡처)
그룹 빅뱅이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빅뱅은 15일 오후 생방송될 '뮤직뱅크'에 등장, 신곡 무대를 꾸민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KBS 측과 빅뱅의 ‘뮤직뱅크’ 출연을 12일 최종 협의 끝에 이뤄냈다.
YG 소속 아티스트들은 '뮤직뱅크'와 인연이 적었다. 그러나 4월 지누션이 '한번더 말해줘'로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꾸미며 물꼬를 튼 것으로 보인다.
'뮤직뱅크’'출연을 앞두고 있는 빅뱅은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빅뱅은 1일 신곡 '루저'와 '베베'를 발표한 후 현재까지도 국내 각종 음원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는 등 그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한 매체에 "빅뱅을 포함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방송사와의 감정 문제로 출연을 하지 않았던 게 아니다. 다만 가수들의 무대를 얼마만큼 잘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YG와 방송사 간의 갈등이 있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다만 무대가 잘 갖춰지길 바랐다. 우리 음악을 잘 보여줄 수 있다면 얼마든지 출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빅뱅은 곧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도 출연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