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와 장수원도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에?…'현재 상황은'

입력 2015-05-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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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총기사고' 현장에 가수 싸이와 장수원도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오전 10시44분께 서울 내곡동 소재 육군 52사단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는 예비군 한 명이 영점사격 훈련 도중 다른 예비군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육군에 따르면 예비군 최모(24)씨가 총기를 난사했으며 최씨는 그 자리에서 자살했다. 최씨가 난사한 총에 예비군 4명이 부상했으며, 부상자 중 한명은 삼성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지면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가수 싸이와 장수원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두 사람 모두 무사히 현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싸이가 오늘 예비군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한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았으나 오후에 일정이 있어 군당국의 협조를 받고 먼저 빠져나왔다"면서 "예비군 총기사고는 싸이가 퇴소한 뒤 20분 후께 발생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장수원 측 관계자 역시 "장수원도 오늘 내곡동 예비군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았다"면서 "바로 옆 교장에서 갑자기 시끄러운 총소리가 나서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총기 난사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다친 곳 없이 집으로 귀가했다"고 전했다.

싸이 장수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예비군 총기사고' 싸이 장수원, 그래도 무사해서 다행이네" "'예비군 총기사고' 싸이 장수원, 정말 무섭다. 예비군에서 총기사고라니" "'예비군 총기사고' 싸이 장수원, 이젠 영점사격도 없어지는거 아냐?" "'예비군 총기사고' 싸이 장수원, 싸이는 군대랑 여러 사건에 얽히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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