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아르바이트 1739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총 1739명 중 시는 시 본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근무할 480명을, 25개 자치구는 1259명을 각각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모바일서울 앱’을 통해 오는 15~22일 신청 가능하며,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대상자는 6월 2일 발표할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24일까지이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총 25일간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주 5일, 1일 5시간(점심시간 제외)근무하며, 점심 식대 5000원 포함 하루 3만290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선발되면 직접 서울시정 현장에 찾아가서 체험하고 느끼는 ‘서울시정 현장견학’, 아르바이트 활동소감을 공유할 수 있는 ‘서울시장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접수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다. 특히 전체 480명 중 30%인 144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 선발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및 사업소에 배치될 계획이다.
근무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학생이나 근무시작 당일 출근하지 않고 취소 통보하는 학생, 1주일 이상 결근하는 학생 중 하나 이상 해당되면 향후 1년간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이 금지된다.
신청방법, 대상자 선발, 선발결과 발표 등은 ‘모바일서울 앱’을 통해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120) 및 서울시청 자치행정과(2133-583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