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써키트, 연간 최대실적 달성 전망…주가는 ‘저평가’-KB투자증권

KB투자증권은 13일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주가도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4% 증가하면서 분기 최대 규모 흑자를 달성했다”며 “2분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293.1% 성장한 162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초기 출하량 호조에 따른 HDI 사업부 실적 개선과 UHD TV 출하량 급증에 따른 연결자회사 실적 개선이 수익 증가로 이어졌다”며 “2분기에는 신규 플래그십 효과가 정점을 이루고 반도체 PKG 기판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력거래선의 판가 인하 우려와 인터플렉스의 대규모 적자 전환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최근 주가가 급격히 하락했지만 올해 실적개선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하반기에 인터플렉스의 구조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만큼 현재 코리아써키트를 저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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