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13일 긴급 간담회 개최 "독도 수호하자"

입력 2015-05-1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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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독도 수호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

김장훈은 1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정부, 사회 각계 인사, 미디어 관계자 등을 초청, 독도 수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김장훈은 “역사왜곡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고, 우경화되고 있는 일본 아베정권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치밀한 전략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그에 비해 우리의 대안은 미비, 국민들이 걱정과 분노가 들끓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이번 간담회가 학자, 미디어, 정부관계부처관리들이 함께 고뇌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수없이 많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람들에게 독도문제를 인식시키고자 했지만 변화가 없었다. 이는 정부에 전달이 잘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김장훈은 “우리가 할 수 있고, 확실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이 많다. 그다지 어려운 일도 아니다. 과학기지건설처럼 말이 많고 예산이 많이 드는 일도 아니다. 하지만 정부가 나서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과의 외교관계도 고려했다. 그런 맥락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방법도 모아봤다. 분명 희망적이고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장훈은 외교부를 비롯해서 교육부, 문화관광체육부,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김장훈은 “5대 부서 이외에 다른 부처도 독도에 관심이 있다면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즉각적인 시행을 위해 결정권을 갖고 있는 장차관급이나 그에 준하는 분들이 오시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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