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콜릿폰, 3세대 휴대폰 시장서도 인기몰이

입력 2007-01-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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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초콜릿폰이 전세계 GSM, CDMA 휴대폰 시장에서 판매 돌풍을 일으킨 여세를 몰아 3세대(WCDMA) 휴대폰 시장에서도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LG전자는 3일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보다폰(Vodafone)社를 통해 선보인3세대 초콜릿폰(LG-KU800)이 영국, 프랑스 등 18개국에 출시된 지 2개월 만에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일모델로만 연간 350만대 이상인 LG전자 3세대(WCDMA) 휴대폰 판매량의 10% 정도를 2개월 만에 달성한 것으로, 초콜릿폰이 3세대 휴대폰 판매량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LG전자는 3세대 초콜릿폰(LG-KU800)에 보다폰의 첨단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동영상 통화, MP3, 2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등 멀티 미디어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보다폰社는 LG전자 초콜릿폰의 소비자 선호도를 높이 평가해 이례적으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18개국에 동시 출시해, 각국 소비자들의 관심과 우호적 반응을 일으키기도 했다.

LG전자는 3세대 초콜릿폰이 평균 300달러의 고가에 판매되고 있어, 유럽 오픈 마켓에서 브랜드 위상 제고와 수익성 향상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은 “3세대 휴대폰 시장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초콜릿폰은 올해 상반기까지 1천만대 판매를 돌파, LG전자의 첫『텐밀리언 셀러』에 등극할 전망”이라며 “첨단 기술과 프리미엄 디자인을 갖춘 제2, 제3의 초콜릿폰을 지속적으로 출시, 2007년 전세계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블랙라벨 시리즈 첫번째 모델인 초콜릿폰은 지난 한 해 동안 760만대를 돌파했으며, 다양한 컬러와 형태의

초콜릿 패밀리 모델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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