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
네팔 또 지진
네팔에서 또 지진이 발생했다. 히말라야가 있는 네팔은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충돌하는 지역에 위치해 강진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미국 지질조사국(USGC)는 네팔에서 다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83㎞, 티베트 잠에서는 동남쪽으로 22㎞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인근의 깊이 10㎞ 지점이다.
이번 네팔 지진은 지난달 25일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해 8000여 명이 넘는 희생자를 낸 뒤 17일 만에 발생한 것이다.
지진 진앙지는 히말라야 근처로, 히말라야 산맥은 대륙판인 유라시아판과 인도판이 충돌하면서 형성됐다. 비중이 같아 판과 판이 서로 밀면서 가운데 부분이 위로 솟아올라 히말라야 산맥을 형성한 것.
판 경계에는 오랜 시간 충돌 에너지가 축적되면서 많은 단층대가 형성됐는데, 이 단층대가 에너지가 쌓이면 깨지면서 큰 지진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 또 지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네팔 지진 피해자들 모두 무사하기 바랍니다" "네팔 또 지진났네..한 달도 안 되서 큰 지진이 두 번이나 난 것 보면 너무 무섭겠다" "네팔에서 구호 활동하는 우리나라 사람도 안전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