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학교 다닐 때 데뷔, 특별한 대상으로 여겨져”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

입력 2015-05-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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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이 극중 캐릭터에 실제 이입되는 감정을 드러냈다.

1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에는 여진구, AOA 설현, 이종현, 길은혜 등이 참석했다.

희망고의 전학생 백마리 역의 설현은 이날 극중 뱀파이어로서 소외 당하는 소수자로서 면모에 대해 “소외 당하고, 화장실에 숨어서 뭔가를 먹는 모습 등은 현실에서 겪을 수 있는 일이기에 이해가 갔다”고 말했다.

이어 설현은 “지금은 외향적이지만, 소심한 부분도 있었다. 학교 다닐 때 연습생이었고, 고등학교 다니면서 데뷔했기 때문에 학교에서 잘 어울리지 못하는 건 아닌데 (반 친구들이) 뭔가 특별한 대상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다”고 털어놨다.

15일 첫 방송되는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를 증오하는 18세 소년과 인간의 진심을 믿지 않는 뱀파이어 소녀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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