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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가 대사 고충을 드러냈다.
12일 KBS 2TV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에는 여진구, AOA 설현, 이종현, 길은혜 등이 참석했다.
희망고의 황제로 불리는 엄친아 정재민 역의 여진구는 이날 “오글거리는 대사가 사실 많이 힘든 것 같다. 원래 성격이 그러지 못해서 수다 떨고 장난치는 건 좋아하는데 제 감정표현을 하고 소감을 이야기하는 건 잘 못한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또 “멜로 라인이 살려면 그런 걸 잘 해야 되니까 연습을 좀 했던 것 같다. 입에 안붙는 말이라도 입에 붙도록 노력했다. 파트너 마리(설현)가 잘 받아줘서 충분히 잘 하지 않았나란 생각 들기도 한다”고 밝혔다.
15일 첫 방송되는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를 증오하는 18세 소년과 인간의 진심을 믿지 않는 뱀파이어 소녀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