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한류스타 김수현을 래핑한 항공기 1호기를 12일 공개했다.
지난 4월 제주항공의 모델이 된 김수현의 다양한 표정이 래핑된 ‘김수현 항공기’는 이달 13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은 물론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베트남, 괌, 사이판 등 국제선도 운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부터 보다 강화된 아시아 시장 확대전략 차원에서 김수현을 제주항공의 새로운 얼굴로 지난달 선정했다"며 "기업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차별화 된 기업이미지를 강화하는 등의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5개 일본 노선, 베이징, 스자좡, 자무쓰, 칭다오, 웨이하이 등 5개 중국 노선 등 24개 국제선 정기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여기에는 홍콩,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하노이, 태국 방콕, 괌, 사이판 등의 노선도 포함돼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김수현 래핑항공기 1호기를 시작으로 연내 '제2 김수현 래핑기'도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