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SNL 코리아' 시즌6 출연 "김병만 설득에 고심 끝에 결정"

입력 2015-05-12 13:43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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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SNL 코리아' 시즌6 출연 "김병만 설득에 고심 끝에 결정"

(사진=뉴시스)

도박 물의를 빚었던 개그맨 이수근이 tvN 'SNL코리아' 시즌6에 출연한다.

이번 출연은 16일 방송되는 'SNL코리아' 14회 메인 호스트인 김병만이 오랜 친구이자 개그 콤비인 이수근에게 게스트 출연을 제의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근은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해 오랜 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특히 김병만, 이수근은 절친이자 개그콤비로서,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인 KBS 2TV '개그콘서트', JTBC '상류사회' 등을 통해 함께 활동했다.

김병만, 이수근이 출연하는 ‘SNL 코리아’ 시즌6 14회는 오는 16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앞서 이수근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모두 3억7000만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 결과 1심 재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당시 수근은 "정말 힘들었다"며 선고공판이 끝난 후 "반성하고 있다. 항소하지 않겠다"며 허리를 숙여 사죄한 뒤 자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