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추신수는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201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안타로 연속 안타 행진도 11경기로 늘리며, 시즌 타율을 0.194로 높였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2회 무사 3루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상대 좌완 선발 대니 더피의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 박힌 시속 154km의 빠른 공을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뻗어가는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 안타로 3루에 있던 주자는 홈을 밟으며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어진 4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더피의 높은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애드리안 벨트레의 2점 홈런이 터지며 홈을 밟은 추신수는 득점도 기록했다.
하지만 추신수의 활약은 여기까지였다. 이후 5회와 7회 타석에선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 속에 캔자스시티에 8-2로 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