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날 완성시킨다'...'휴먼다큐 사랑' 안현수 우나리 애정 담은 문신 공개 '감동'

입력 2015-05-12 09:18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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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랑' 안현수 우나리 (사진=MBC)

안현수, 우나리 부부가 서로의 이름을 새긴 문신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 2015' 두 번째 편 '안현수, 두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에서는 비운의 천재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가 빅토르 안으로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현수는 아내 우나리의 이름이 새겨진 문신을 공개했다.

안현수의 쇄골 밑에 새겨진 문신에는 '나리는 내가 살아가는 이유다. 그녀는 날 완성시킨다'라고 문구가 쓰여있었다. 안현수는 "이름을 새겼다. 그래서 평생 못 헤어진다"고 설명했다.

우나리 역시 자신의 쇄골 밑에 '당신은 내가 존재하는 이유다. 당신은 날 완성시킨다. 빅토르 안'이라고 새겨진 문신을 공개하며 "사람이 만나면 헤어질 수도 있는데 이름까지 새길 필요가 있냐 생각하겠지만 이 사람은 이게 중요했던 거다. 이름 새긴 걸 후회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안현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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