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5월 12일

입력 2015-05-1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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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가운데)이 아스널과의 36라운드 원정 시합 중 상대 알렉시스 산체스(오른쪽)의 가슴 앞에 있는 볼을 차지하려 발을 들고 있다. 스완지시티의 1-0 승리.(사진=AP/뉴시스)


◆ 안심전환대출 받은 100명 중 5명이 억대 연봉자

정부가 가계대출구조 개선 차원에서 비교적 저금리로 내놓은 안심전환대출 이용자 100명 중 5명은 연간소득이 1억원 이상인 고소득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수혜자 중 신용등급 1등급 이상인 사람이 절반에 가깝고, 6억원 이상 주택을 보유한 사람도 상당수로 집계됐습니다.


◆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 "회사서 괴롭힘 당해봤다"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인들은 6개월을 기준으로 전체의 62.3%가 지속적이지는 않으나 1번 이상 괴롭힘을 당해본 적이 있으며, 전체의 4.1%는 매주 한 번 이상 괴롭힘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소득대체율 올려도 건강보험 보장 낮으면 '도루묵'"

노후소득 보장강화 차원에서 정치권 합의대로 국민연금 급여율(소득대체율)을 현행 40%에서 50%로 상향 조정하더라도 건강보험의 보장수준을 확대하지 않으면 그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떨어지고 고령화로 노인진료비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는 소득대체율을 올려 노후에 국민연금을 더 받더라도 그렇게 받은 연금수령액의 많은 부분을 노후 질병치료비나 건강관리비로 지출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삼성家 주식자산, 올들어 2조9천억 허공으로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 주식이 증시 랠리 과정에서 소외되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가족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부자의 보유 주식 가치가 올들어 수 조원씩 쪼그라 들었습니다. 주식 부호 1위인 이건희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11조8천821억원으로 연초(12조3천507억원)에 비해 4천686억원(3.8%) 줄었습니다. 또 삼성가 5명의 주식 자산은 연초보다 2조9천215억원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증권사 1분기 '함박웃음'…작년 1년 농사 석달만에

수년간 이어진 '박스피'(박스권+코스피) 장세로 '고난의 행군'을 하던 증권사들이 모처럼의 호실적에 웃음을 지었습니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 등 4개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모두 4천478억원으로 작년 1분기 1천625억원의 2.7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외국인, 4월에 국내주식 4조7천억 순매수…18개월만에 최대

코스피가 랠리를 펼친 지난달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5조원 가까이 쓸어담았습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4월 국내 상장주식을 4조6천750억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전달의 2조9천560억원의 1.6배에 달하는 것으로, 2013년 10월 5조2천900억원 이후 최대치입니다.


◆ 반기문, 지난주 러시아서 북한 김영남 만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주 러시아 방문 기간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9일 열린 러시아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했습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들에게 반 사무총장이 지난 주말(9일) 모스크바에서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과 짧은 시간 동안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 생활하수에서 필로폰 등 마약류 다수 검출

생활하수가 모이는 하수처리장에서 필로폰 등의 마약 물질이 다수 검출됐습니다. 국내에서 생활하수 속 마약 잔류량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필로폰 등의 마약이 우리 생활 주변에서 폭넓게 소비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미 유명 교수 "게임·포르노 중독이 남성성 위협"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으로 유명한 미국의 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 스탠퍼드대 명예교수가 "비디오 게임과 포르노의 과도한 이용으로 청년들이 남성성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짐바르도 교수는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 전국 흐림…영서·경북·경남해안은 오전 한때 비

화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 영서와 경북, 경남해안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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