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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기성용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해 73분을 소화했다.
기성용은 스토크시티전 8호골에 이어 아스날전에서 9호골 사냥에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스완지는 승점 56을 기록하며 8위자리를 유지했다. 유로파리그는 아스날과 아스톤빌라의 FA컵 결승 결과에 따라 최소 6위 혹은 최대 7위까지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현재 스완지는 6위 토트넘과는 승점 2점차, 7위 사우스햄튼과는 승점 1점차에 불과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유로파 진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스완지는 이날 경기에서 팽팽하던 후반 40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고미스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아스날의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가 막아냈지만 이미 골문안쪽에서 공을 막아낸 상황이었고, 심판은 득점을 선언했다.
결국 이날 고미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지켜낸 스완지는 팀 역대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도 경신했다. 종전 최다 승점은 지난 2011~2011시즌 수립한 47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