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 안현수-우나리, 첫 만남은 어떻게? "10년 팬으로 지켜보다가…"

입력 2015-05-1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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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 안현수-우나리, 첫 만남은 어떻게? "10년 팬으로 지켜보다가…"

▲(사진=우나리 인스타그램)

러시아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안현수)과 부인 우나리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11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의 이야기를 다룬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현수의 부인 우나리도 등장했다. 우나리는 안현수가 소속팀의 해체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사실상 선수생활을 하기 어려워졌다는 기사를 보고 "보자마자 울었다. 너무 슬펐다"고 고백했다.

이어 우나리는 "'세계적인 선수가 대한민국이라는 이 나라에서 이렇게 불러주는 곳이 없을까'라고 생각했다"며 "그에게 작은 위로라도 전하고 싶어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우나리는 안현수의 10년 간 팬으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러시아로 건너가 부모에게도 알리지 못한 채 비밀 결혼을 감행했다.

안현수는 방송을 통해 "이 사람을 만나면 내가 힘을 얻어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우나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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