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한사민 감독 여전히 무책임한 말로 책임회피” 법적대응 예고

입력 2015-05-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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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JYP 엔터테인먼트가 GOT7 뮤직비디오 프로덕션을 진행중이 던 김지용 감독과 원만한 합의를 했지만 한사민 감독측과는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김지용 감독과는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합의를 했다”고 전했지만 공식보도자료를 통해서 전한 한사민 감독과의 문제에 대해서는 “한사민 감독 측은 여전히 무책임한 말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으며, 이에 본사는 위 프로덕션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뮤직 비디오 프로덕션은 그 특성 상, 아티스트와 감독을 비롯한 프로덕션의 일정확인, 의상, 안무 등 총체적인 컨셉 확정을 기반으로 하여 견적 조율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촬영 직전이나 촬영 중 계약 진행을 병행해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라며 “한사민 감독의 덱스터랩 측은 4월부터 본사와 일정 조율 등을 시작했고 1차 본사가 제안한 촬영 일정이 어렵다는 의견을 보내 와 재차 일정을 조정하여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사민 감독 측은 5월 8일 확정된 촬영 장소, 촬영 일시, 출연진, 세부 비용이 모두 담긴 견적서를 본사에 보내 왔으며 본사 및 2PM은 그 내용을 확인하고 프로덕션 진행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뮤직 비디오 촬영을 불과 4일 앞 둔 5월 9일 한사민 감독 측에서 갑자기 전화 연락이 와 ‘같은 일정으로 출시되는 타 아티스트와의 관계로 인해 프로덕션 진행이 어렵다’며 일방적으로 작업 중단을 통보해 왔다.이에 2PM은 뮤작 비디오 기획부터 촬영 일정, 음반의 출시 일정, 홍보, 마케팅 등 모든 부분을 다시 조율해야 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졌다”고 토로했다.

이날 오전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1일 출시 예정으로 2PM 뮤직비디오 촬영을 합의하에 함께 진행하던 중이었던 프로덕션 감독으로부터 촬영을 불과 4일 앞두고 일방적으로 제작 중단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JYP측은 “같은날 갓세븐의 뮤직비디오 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던 감독 측으로 부터도 똑같이 갑작스런 촬영 중단 통보를 받았다”며 “본사는 위 두 프로덕션 측의 이해할 수 없는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한 아티스트와 회사의 손해에 대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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